경제 공부

엔달러 환율 기사를 보고 궁금한 점

SHINING_ 2025. 2. 23. 19:46

경제 무식자

환율에 대한 이야기는 왜 매번 이렇게 헷갈리지.

신문을 볼 때마다 환율과 금리의 관계에 대한 기사가 나올 때마다

거의 대충 읽거나 지나치는 편이다.

왜냐 이해가 안되니까. 이번에도 읽다가 이해가 안 되는데 이걸

어디 물어볼 수도 없고 해서 구글에 검색..

 

내가 읽은 기사는 이것이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22114641

 

물가 4% 뛴 日, 금리인상 힘 받나…환율 150엔 무너져

물가 4% 뛴 日, 금리인상 힘 받나…환율 150엔 무너져, 1월 소비자물가 발표 석달 만에 1.7%P 상승 근원 물가도 3개월 연속 오름세 日銀 위원 "추가 금리인상 필요 현재 금리, 더 높은 인플레 유발" 연

www.hankyung.com

 

기사 내용 중에 보면

 

"일본은행이 긴축에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며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0엔 선이 무너졌다.

엔화 가치가 강세를 보인 것이다."

 

라는 내용이 있는데 150엔 선에서 149엔대로 떨어져서 엔화 가치가 강세를 보였다고 하는 것이다.

떨어졌는데 왜 강세를 보이는거지..?

 

그래서 찾은 글..

 

https://brunch.co.kr/@antinvestor/268

 

엔화가치 구분 방법

엔화공부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91132191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40엔 수준으로 떨어지며 엔화 가치가 올해 들어 최고로 치솟았다. 11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한때 달러당 140

brunch.co.kr

 

그러니까 저기에서 내가 읽은 내용을 토대로 다시 해석해 보면

원래는 1달러 = 150엔을 내야 됐는데

이제는 1달러 = 149엔을 내면 된다.

 

맨날 원화만 보다가 엔화로 하려니까 실감이 안 나서 원화로 바꿔서 대입해 봤다.

전에는 1달러로 환전하려면 1500원을 내야 됐는데

이제는 1달러로 환전하려면 1490원만 내면 된다.

원화가 강세가 되면 1달러로 바꿔야 될 때 원화를 덜 내도 된다. 

 

엔화는 우리나라랑 0이 하나 더 차이나긴 하네..

아무튼 넘어가서 예를 들어 원화가 약세라서 달러당 1490원이던 게 1500원이 되면 

수출기업은 1490원 받던걸 1500원 받으니까 이득.

그래서 일단 약세이면 수출기업은 좋다.

라고 알았는데 또 어떤 기사들은 

 

"강달러=수출 증가? 언제나 그렇지는 않다 [자본시장 이야기]"

 

그렇지 않다고 하네.. 머리야...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640

 

강달러=수출 증가? 언제나 그렇지는 않다 [자본시장 이야기]

수출이 호조다. 지난 6월까지 9개월째 증가세다. 반도체·자동차·디스플레이 등의 수출이 꾸준히 늘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역대 최고치라고 한다. 무역수지도 13개월 연속 흑자다. 여러 가지

www.sisain.co.kr

 

이거 제목만 봤다가 기사를 봤는데 생각보다 딥해져서 뭐지 하고 봤는데

마지막에 보니까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님이 쓰신 글.. 아하.

 

환율과 금리는 오늘 여기까지 알아봐야겠다.

더 알다간 머리 빠질 듯;